호주 여행 중 아기가 아플 때, 이렇게 대처하세요!
가족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은 소중한 추억이 되지만, 영유아를 동반한 여행에서는 예상치 못한 변수도 생길 수 있습니다. 특히 아기가 갑자기 아프다면? 당황하지 않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호주 여행 중 아기가 아플 때의 대처법을 실제 경험과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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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출국 전 준비: 미리 알고 가야 덜 불안해요
-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은 필수
아기를 동반한 여행이라면 반드시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세요. 특히 진료비가 비싼 호주에서는 보험이 큰 힘이 됩니다. 보험 가입 시 소아 진료 포함 여부와 응급실 이용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해요.
- 아기 상비약 챙기기
해열제(시럽), 체온계, 알레르기약, 유아용 파스, 모기퇴치제 등은 기본입니다. 기내에도 기저귀와 함께 휴대용 해열제를 소분해서 넣어두면 안심할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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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증상별 대처법: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
- 열이 날 때 (37.5도 이상)
1. 해열제 복용: 국내에서 처방받은 아기용 해열제를 먼저 먹이세요.
2. 미온수 마사지: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낮추세요.
3. 수분 보충: 분유나 물을 자주 먹여 탈수를 예방하세요.
39도 이상일 경우, 바로 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.
- 기침, 콧물, 설사 등 감기 증상
대부분 바이러스성으로 병원 진료 없이도 회복되지만, 증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열과 함께 나타날 경우 병원에 가는 것이 좋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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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병원 찾기: 어디로 가야 할까?
- 공공병원(Public Hospital)
응급 상황일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공공병원 응급실(A&E) 로 가세요. 외국인도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, 대기시간이 길 수 있고 비용이 매우 높을 수 있어요.
여권 + 여행자보험 증서를 꼭 지참하세요.
- 일반 병원(GP Clinic)
급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까운 GP(General Practitioner) 병원을 이용하세요. 구글맵에서 “GP near me” 또는 “Bulk billing doctor”로 검색하면 보험 적용 가능한 병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.
호주는 의사 진료 후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는 시스템이므로, 병원 내 약 제공은 대부분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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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지역별 유용한 병원 정보
- 시드니(Sydney)
• Sydney Children’s Hospital
• Royal Prince Alfred Hospital
- 멜버른(Melbourne)
• Royal Children’s Hospital
• The Alfred Hospital
- 브리즈번(Brisbane)
• Queensland Children’s Hospital
• Mater Children’s Private Brisbane
여행 중 머무는 숙소 근처 병원의 위치를 미리 저장해두는 것도 좋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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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영어가 걱정된다면?
의료 전문 영어를 몰라도 괜찮아요.
Google 번역 앱의 음성/텍스트 번역 기능을 활용하거나,
의료용 번역 카드(영유아 증상 설명용) 를 미리 준비해두면 진료 시 도움이 됩니다.
또한, 일부 병원에서는 한국어 통역 서비스(전화 통역 포함) 를 제공하기도 하니 문의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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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응급 상황이라면?
호주의 응급 전화번호는 000입니다.
호흡곤란, 경련, 의식 저하 등의 상황에서는 지체 없이 전화를 걸어 앰뷸런스 요청이 가능합니다.
외국인 아기도 응급차를 탈 수 있으며, 여행자보험이 적용되는 경우 무료 또는 일부만 부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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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하며
아기가 아프면 마음이 철렁 내려앉지만, 침착하게 대처하고 준비만 잘하면 큰 불안 없이 여행을 이어갈 수 있어요.
여행 중 건강 관리를 위해 과도한 일정은 피하고, 낮잠과 수분 섭취를 충분히 도와주세요.
여러분의 호주 가족여행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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