🍜호주 멜버른에서 즐기는 찐 중식 먹기: 차이나타운의 숨은 맛집까지!
호주에서의 중식, 즉 점심시간은 보통 낮 12시부터 1시 사이로, 다양한 음식문화가 어우러진다. 특히 멜버른 같은 대도시에서는 아시아 음식이 일상화되어 있어, 점심에 볶음밥이나 누들, 덤플링을 먹는 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. 하지만 우리가 오늘 집중해볼 건 그저 점심이 아닌, '중국음식' 즉 진짜 "차이니즈 레스토랑"이다.
호주에는 전통적인 광둥식, 사천식부터 서양 입맛에 맞춘 퓨전 차이니즈까지 다양한 형태의 레스토랑이 존재한다. 특히 멜버른은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한 중식 문화가 깊고, 그 역사 또한 유서 깊다. 이곳에서 우리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맛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.
멜버른 차이니즈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대표 메뉴
🍜 누들 & 라이스
- Special Fried Rice: 계란, 새우, 돼지고기, 채소가 어우러진 대표 볶음밥.
- Beef/Chicken Chow Mein: 고기와 야채가 어우러진 볶음면. 바삭한 누들과 부드러운 누들 옵션 선택 가능.
- Singapore Noodles: 노란 커리 풍미의 쌀국수 볶음. 중국식이지만 호주에서 대히트!
🥟 딤섬 & 전채
- Xiao Long Bao (샤오롱바오): 육즙 가득한 찐만두.
- Spring Rolls: 바삭한 야채 춘권.
- San Choy Bow: 다진 고기와 채소를 상추에 싸 먹는 요리. 호주식 퓨전 스타일.
🥢 메인요리
- Sweet and Sour Pork: 파인애플이 들어간 호주 스타일 탕수육.
- Kung Pao Chicken: 매콤한 궁보계정.
- Mongolian Beef: 달콤짭짤한 양념의 불고기 스타일 소고기.
- Mapo Tofu: 혀가 얼얼해지는 사천식 마파두부.
🥠 디저트 & 기타
- Fried Ice Cream: 바삭한 튀김 속 아이스크림, 중식당 디저트의 정석.
- Fortune Cookies: 점괘가 들어 있는 쿠키, 호주 중식당에서도 흔히 제공된다.
멜버른 현지인도 인정한 찐 맛집 리스트
1. Flower Drum
- 주소: 17 Market Lane, Melbourne VIC 3000
- 특징: 1975년부터 운영된 전통 광둥식 고급 레스토랑. 북경오리, 연한 해산물 요리, 품격 있는 서비스까지 갖춘 중식계의 롤스로이스.
2. HuTong Dumpling Bar
- 주소: 14–16 Market Lane, Melbourne VIC 3000
- 특징: 샤오롱바오로 유명한 딤섬 전문점. 클래식한 분위기에서 본토 만두맛을 즐기고 싶다면 필수 방문.
3. China Red
- 주소: Shop 6, 206 Bourke Street, Melbourne VIC 3000
- 특징: 터치스크린으로 주문하는 재미! 사천식 매운 요리와 딤섬으로 점심 피크타임에 북적이는 인기 장소.
4. ShanDong MaMa
- 주소: Mid City Arcade, 200 Bourke Street, Melbourne VIC 3000
- 특징: 멜버른 토박이들도 인정한 숨은 맛집. 고등어 만두라는 독특한 메뉴가 이곳의 시그니처.
5. Red Spice Road
- 주소: 141 Queen Street, Melbourne VIC 3000
- 특징: 퓨전 아시안 레스토랑으로, 중식에 태국, 베트남의 풍미를 더한 창의적인 요리가 많다. 분위기도 감각적!
멜버른 차이나타운, 그 이상의 가치
멜버른 차이나타운은 단순한 음식거리를 넘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장소다. 1850년대 골드러시 시대부터 이어진 이 거리는 현재까지도 중식 문화의 중심지로 살아 숨 쉬고 있다. Little Bourke Street를 중심으로 펼쳐진 이 지역엔 차이니즈 레스토랑 외에도 아시아 마트, 찻집, 전통의상 가게 등이 어우러져 있어 잠시 여행 온 듯한 기분을 준다.
마무리: 중식은 '점심'이 아니라 하나의 세계다
호주의 멜버른은 세계에서 가장 다문화적인 도시 중 하나이며, 그 안에서 중식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문화와 전통, 그리고 미각의 여정을 담고 있다. 점심으로 볶음밥 한 그릇을 먹는 것 같지만, 알고 보면 그 속엔 광둥의 바다, 사천의 불맛, 상하이의 육즙이 녹아 있다.
멜버른을 여행한다면 단순히 유명 레스토랑을 검색하는 데 그치지 말고, 골목골목을 걸으며 진짜 중식의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보길 추천한다. 이곳의 차이니즈는 단순히 '먹는 음식'이 아니라, 살아 있는 '스토리'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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